전주시 덕진구 카페 위탁운영 협약 체결
전주시 덕진구 카페 위탁운영 협약 체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3.1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16일 구청장실에서 청사 1층 로비에 개소 예정인 ‘I got everything’카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사)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회장 임예정)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I got everything’카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커피를 사고파는 사회적 나눔을 행하며 즐거움을 소유한다는 의미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함께 할 수도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덕진구청은 지난해 12월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4월 중순 개소 예정이다.

카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사)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는 현재 전주시청 1층에 위치한 ‘I got everything’카페의 전신인 꿈앤카페도 운영하고 있으며, 임예정 회장은 “협약식 이후 공개모집을 통해 발달장애인 3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그간 꿈앤카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에 방문하는 분들에게 맛있는 커피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주변에도 카페가 많지만‘I got everything’카페는 장애인을 가족처럼 믿어주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카페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