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돌아보며’ 남원 감성여행 코스 개발
‘두 발로 돌아보며’ 남원 감성여행 코스 개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3.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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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수정에 설치된 `두 발로 돌아보며 남원을 느끼는' 감성여행 코스

남원시는 500만 관광객 뛰어넘기 실현을 위한 시책으 로‘두 발로 돌아보는 남원 감성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안내판을 설치했다.

16일 시가 기획한 감성여행 코스는 광한루원 반경 2km 구간 내 시내권 위주 12개 지점을 연계하는 총 연장 5km 정도의 투어 코스로 4시간의 체류시간 연장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증가 추세의 새로운 관광 유형인 FIT(자유 개별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관광루트로 기존 단체여행 유치 전략과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남원시의 500만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발로 돌아보는 남원 감성여행길’은 남원관광의 상징인 광한루원(정문)에서 출발해 금수정-재래시장(공설시장)-만복사지-남원성-만인의총-남원향교-옛 남원역-용성초등학교-남원석돈(당산터)-예가람길을 지나 광한루원(후문)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두 발로 돌아보는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함으로써 남원의 정체성이 뚜렷한 문화.역사 현장을 소개하고 틀에 박힌 천편일률적인 여행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능동적으로 남원을 느낄 수 있는 관광유형을 제시함으로써 남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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