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올 4월 재보선과 관련한 전북도의원 후보 경선 관련 잡음이 일고 있다.
국민의당 전북도의원 보궐선거 경선에 나선 조형철 후보는 15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8일로 예정된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경선에서 100% 위법성이 예견되는 만큼 이를 취소하고 경선 방법을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10일 공심위를 통해 광역의원 경선 방식은 ‘기존 당원과 각 경선 후보들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당원을 모아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결정했다”며 “이렇게 하면 후보들간 과열 경쟁으로 정당법상 이중당적이라는 불법적인 상황이 충분히 예견된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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