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총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계북면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정전, 유독가스 발생, 고립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초동대응, 주민대피, 부상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지역·직장단위별 소(小) 집단이 주체적으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신경작용제(VX) 독살 테러와 같은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 및 상태점검, 군민행동요령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지역특성 맞춤형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최용득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갑작스런 재난사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높이고, 재난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오늘 훈련으로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자위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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