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포도 폐업에 따른 새로운 대안을 위한 워크숍
남원 포도 폐업에 따른 새로운 대안을 위한 워크숍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3.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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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FTA.WTO 등으로 포도 폐업에 따른 대응방안과 새로운 과수산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과수산업 발전방안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 초빙강사 박미성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 ‘포도 폐업 이후 과일 생산방향’이라는 주제로 폐업농가의 재배의향, 국내 과일수급 동향, 소바전망과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이민수 박사(전북연구원)는 포도폐업에 따른 남원 농업 대응방안으로 남원농업의 시설농업의 분석과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지리산 샐러드·산채·약용 타운 조성, 남원 사과 육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남원시는 FTA 포도폐업으로 최근 2년간 포도의 피해보전금 798ha에 21억7천여만원과 폐업지원금 93ha에 80여억원을 지급했다.

또 오는 2018년부터 20122년까지(5개년간)‘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산조직과 유통조직 간에 연계된 통합마케팅으로 과수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남원 과수산업이 소비자에 부합하는 품종 개발 및 보급 생산 체계로 시설농업을 업그레이드해 남원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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