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개막
순창서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개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3.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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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즌 첫 대회인 제3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20일 순창에서 개막된다. 순창군 제공

 제3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여드레 동안 순창에서 열린다.

2017년도 시즌 첫 대회로 대한정구협회(회장 이계왕)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정구협회(회장 신동식)가 주관한다. 경기 장소는 순창 실내다목적구장과 순창 제일고 정구장이다.

대회는 전국에서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초·중·고·대학·실업·동호회부로 남·여 단체전, 남·여 개인전 단식, 복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를 대비해 지난 1∼2월에는 모두 39개팀, 300여명이 순창을 찾아 전지훈련에 나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2017 국가대표 예산 3차 선발전 및 2017 주니어 국가대표 본선 1차 선발전도 겸해 초등부는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되고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열띤 승부가 예상된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5시 황숙주 군수 등이 참석해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근수 군 체육공원사업소장은 “올해 첫 전국단위 정구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2018년도 전국체육대회 2019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 종목이 순창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장 정비를 마무리하고 대규모 전지훈련단 유치에 매진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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