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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형평운동사연구회, 형평운동 유적지 답사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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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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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형평운동사연구회(공동대표 김중섭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 미즈노 나오키 일본 교토대학 명예교수, 아사지 타케시 오사카인권박물관 관장)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 일원과 서울에서 연수회 및 현장 답사를 갖는다.

형평운동은 조선시대에 가장 차별받던 백정들의 신분 차별 철폐와 평등 대우를 주장하며 1923년 경남 진주에서 창립된 형평사의 활동으로,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금자탑으로 평가되고 있다.

1935년 대동사로 개칭할 때까지 13년 동안 형평사의 활동은 단일 조직으로 일제강점기에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사회운동으로 기록되고 있다.

조선형평운동사연구회는 한국과 일본의 학자들이 조선시대 최하층민으로 차별받던 백정 해방운동인 형평운동을 집중 연구하기 위하여 결성한 학술단체이다.

이번 연수회 일정은 연구회 소속 한국과 일본 연구자들이 17일 정읍에 도착해, 18일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김재영 박사의 ‘1920년대 호남지방의 형평운동’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19일까지 전북 태인, 원평, 정읍, 전주, 익산 등지의 형평운동 관련 역사 유적지를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김재영 박사와 전주대학교 홍성덕 교수의 안내로 둘러볼 예정이다.

20일은 서울에서 형평사 전국대회가 열린 천도교 교당 등 형평운동 유적지를 답사 후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일본으로 귀국한다.

이번 연수회는 조선형평운동사연구회의 한국 측 대표인 김중섭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와 일본 측 대표인 미즈노 나오키(水野直樹) 교토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해, 일본 측에서는 부락해방과 인권 연구자인 도모나가 겐조(友永健三) 부락해방인권연구소 명예이사 등 7명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한편, 조선형평운동사연구회는 2015년 11월에 경상대학교 인권사회발전연구소와 공동으로 ‘형평운동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주최한 바가 있고, 경남 진주와 거제, 부산 등지의 현장 답사를 실시한 바가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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