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부마이산 상가가 마이산 관광단지로 이전하면서, 기존건물에 대해 특산품과 공예품 등의 전시와 홍보, 판매를 할 수 있는 '명인명품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은 전통 명인들이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결합하여 전통문화예술 명품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홍보하면서 마이산의 신비한 역사와 전통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창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명인명품관 조성사업은 50억원(지특25 지방비25)규모로 2016년~2020년까지 추진예정인 '마이산 자연치유신비체험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에 기 조성된 가위박물관과 올 준공예정인 생태공원이 완료되면 마이산 종합개발계획에 따른 북부마이산에 개발사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2018년에는 마이산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그간 청정 관광자원인 마이산 주변에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미로공원, 사양제 수변공원, 북부상가이전, 가위박물관 조성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가능한 시설들이 구축되면서 관광객 증가와 주변상권 활성화로 토탈관광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무조건적 개발이 아닌 마이산의 보존과 개발이 합하는 공생의 원칙에 따라 마이산 주변개발을 추진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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