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김제시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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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15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단체 활성화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국소실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6명과 시의원, 그리고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시민 및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김제시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양성평등기금 운용에 대한 2016년 결산 및 2017년 지원대상 사업에 대한 선정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제시는 2003년부터 양성평등기금 5억 원을 조성해 적립금에 대한 이자수입금으로 해마다 비영리 민간단체와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성인지 정책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과 꿈이 있는 여성리더 만들기 등 교육사업, 찾아가는 효도밥상 등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구현에 만전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성 평등한 지역사회 기반 마련을 위해 일 가정 양립의 확산과 고용격차 해소 및 공공분야 여성참여 확대, 폭력근절과 인권보호, 건강과 복지증진, 양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6개 분야를 근간으로, 다양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은 "시정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제도의 시행 행태를 점검해 양성평등한 사회기반 구축에 더욱 힘쓸 뿐 아니라,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 컨설팅을 통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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