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대선 선거상황실 현판식
완주경찰서 대선 선거상황실 현판식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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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경찰서(서장 안상엽)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수사과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문 열고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사범 수사에 돌입했다.

 완주경찰은 이날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흑색선전·선거폭력·불법단체동원 등 ‘3대 선거’ 범죄 척결을 통해 ‘완벽한 선거치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또 3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보고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정했다.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자금원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엽 완주경찰서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계층·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 스스로도 선거에 대한 철저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하는 등 국민들의 신고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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