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현대와 ‘어린이 축구 지원사업’ 업무협약
익산시, 전북현대와 ‘어린이 축구 지원사업’ 업무협약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3.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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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15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전북현대모터스FC와 ‘어린이 축구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소병홍 익산시의장, 유인탁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박귀자 복지환경국장, 전북현대모터스FC의 백승권 단장과, 최강희 감독, 이동국 선수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FC와 체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육환경 개선 및 지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등 다양한 가족체험활동 운영,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행사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전북현대모터스FC는 앞으로 어린이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익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FC아트드림과 전북현대 그린스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FC아트드림과 전북현대 그린스쿨 운영을 위한 운동장 제공과 현수막, 전광판, 게시판, SNS 등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FC의 홈경기 일정을 홍보한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정헌율 시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북현대 감독, 선수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강연과 사인회 개최, 익산 관내 초등학생 홈경기 초청 및 체험활동 지원, 시즌권 단체구입시 가격우대를 한다.

전북현대모터스FC 백승권 단장은 “익산시와 함께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 교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국내 리그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과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하며, “축구교실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경기 일정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FC는 전라북도에 연고를 둔 프로축구팀이며, 축구를 통해 도민들의 여가문화를 창달하고 지역축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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