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26명, 8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26명의 활동인원을 모집하며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옥정호 유역 주민과 환경 관련 자격증 소유자, 기동장비 소지자 및 차상위계층 생계 곤란자를 우선 순위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4월부터 상수원 내 쓰레기 정화 활동과 차량 세차, 낚시, 오물 투기 등 옥정호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지난해 6개월 동안 26명의 상수원 지킴이는 불법어로 시정조치 11건, 쓰레기 수거 37톤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옥정호 수질 1급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상시 감시가 가능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옥정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www.imsil.go.kr) 또는 옥정호 관리사무소(☎640-4113)에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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