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장애인 주택 개조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사업비 3천여만원이 투입된 장애인 주택 개조 지원은 △주택 출입로와 경사로를 보수하거나 설치하고 외부화장실을 개조하는 등의 외부시설을 개조하고 △출입문과 손잡이, 바닥, 현관, 거실, 부엌, 침실, 욕실 등의 내부시설을 개조한 것으로, 군은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등록 장애인들 중 12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해왔다.
군 민원봉사과 김한수 건축담당은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 사업은 장애를 안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인 만큼 12동 모두에 정성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을 위해 혜택을 늘리고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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