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선정
임실군, 3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선정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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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3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에 관촌면 방현마을이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낙후된 농어촌 마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과 생활인프라를 개선,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과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에 이어 올해까지 민선 6기 내내 새뜰마을사업지로 3번 연속 선정되는 수혜를 입게 됐다.

이같은 성과는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신청, 평가 준비에 이르기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지가 된 관촌면 방현마을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된다.

마을에 방치된 빈집과 슬레이트 등이 철거되고 대대적인 주택정비와 재래식 화장실, 담장 정비사업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공동생활공간인 경로당 환경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편의생활 중심으로 대폭 개선된다.

구 마을회관도 주민들의 공동이용시설로서 손색이 없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사랑방으로 리모델링되며 주민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중점 지원된다.

군은 마을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마을의 낙후도가 심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마을을 살려보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활발한 공동체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낙후마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주민들이 기본적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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