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집중호우 대비 하천제방 정비
임실군 집중호우 대비 하천제방 정비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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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만들기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제방에 대한 재해요인을 미리 없애기 위한 하천제방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올 상반기 하천제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5월까지 지방하천 13개소 98㎞에 대한 정비·보강작업을 전면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이 기간 중에 장마철 집중호우시 하천 유수에 지장을 주는 잡목을 제거하고 노후화된 하천의 수문도색 정비 작업을 벌인다.

또한 제방요철부분 사리부설 등 주요하천 및 제방에 대한 재해예방차원의 기성제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관내 하천중 수심이 깊은 하천에 대한 경고판 12개와 하천명 표지판 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하천내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시설정비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홍보물 제작을 통한 주민홍보를 강화하는 등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의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제방과 하천내 설치된 시설물로 인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귀 안전관리과장은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요인들을 미리 제거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하천제방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하천제방정비사업의 신속한 대처작업 등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여러차례 선정된 바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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