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 출범, 소액대출시장 진출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 출범, 소액대출시장 진출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3.14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B우리캐피탈이 미얀마 소액대출시장에 진출, 영업을 개시한다.

JB우리캐피탈은 13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대출법인(Micro Finance Institution, MFI) 영업 인가를 취득했다.

미얀마는 2011년 경제 자유화 조치 이후 지속적으로 연 8%대의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이 사 금융을 이용하고 있어 제도권 내 소액 대출시장의 성장성이 매우 높은 국가다.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인 ‘JB 캐피탈 미얀마(JB CAPITAL MYANMAR)’의 본점은 최대 경제도시인 양곤에 위치할 예정이며, 이후 영업지역을 확대해 미얀마에서 소매금융상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JB 캐피탈 미얀마는 우선 교외 지역의 농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뒤 오토바이 할부, 농기계 구매 자금 대출 등 차별적인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에서 축적한 소매금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얀마 현지 상황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금융 상품을 미얀마 현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