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어르신 야외 체력 관리 교실은 고령화 시대 노인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도내 8개 시·군 9개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이 추진되는 곳에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배치되며 노인들의 신체적 특성 및 건강평가를 위해 체지방률, 근기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하는 기능 체력 검사도 실시된다.
또한 근린공원에 비치된 운동기구 활용법 안내를 비롯해 건강체조 등 노인들의 야외형 스포츠 종목 보급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돼 도내 어르신 건강증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체육회는 도내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운동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인 어르신 운동용품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도내 122개소에 좌식 자전거, 벨트맛사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노년생활을 위해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보급, 도민건강 100세 시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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