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새학기 맞아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정읍시 새학기 맞아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3.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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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생기 시장과 장성열 교육장, 김일선 서장이 14일 정읍 동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정읍시는 14일 등교·출근시간에 시내 일원 57개소에서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새학기 시작에 맞춰 시민들의 교통질서 지키기 의식을 높여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불법 주ㆍ정차 없는 쾌적한 시가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김종화 경찰서장, 장성열 교육장 등 시민과 유관기관ㆍ 단체 임원,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침 7시30분부터 시내 주요 도로변과 학교 주변 등 57개소에서 ‘불법 주·정차를 하지 맙시다’등을 새긴 어깨띠를 두르고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김시장은 교통지도 차량를 타고 시청을 출발해 충정로와 정읍역, 중앙로를 거쳐 동초등학교까지 차량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동초등학교 앞에서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교통질서 준수 사항 등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고 불법 주ㆍ정차 없는 선진 교통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시민의 교통질서 의식을 높이고 불법 주ㆍ정차 없는 쾌적한 교통 선진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차량 등을 강력하게 단속함으로써 주정차 질서를 확립함은 물론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최적의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맛있는 밥 건강한 밥’, ‘친구야 아침밥 먹자’ 등을 새긴 어깨띠를 두르고 아침밥의 중요성을 담은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아침밥을 꼭 챙겨 먹어 건강도 지키고, 쌀 소비도 늘려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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