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립도서관 도서기증 캠페인 전개
군산 시립도서관 도서기증 캠페인 전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3.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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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립도서관(관장 정준기)가 내달 30일까지 도서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방치된 양서들을 기증받아 자발적인 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동참할 시민들은 군산시 도서관(군산시립도서관·늘푸른·설림·임피 채만식도서관 및 지역 작은도서관 13개소)에 직접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또한, 우편, 방문 수거, 현금 기부 등도 가능한데 현금 기부는 기부금액에 해당하는 도서목록을 받아 지역서점과 연계해 기증된다.

다만 기증대상 도서는 2012년 이후 출판된 일반·아동도서나 군산시 향토자료(고서·사료 등)등로 제한되며 잡지와 문제집, 훼손이 심한 도서 등 도서관 장서로 적합하지 않은 자료는 제외된다.

기증된 도서는 선별작업을 통해 도서관 장서로 등록·소장되고 미등록된 도서 또한 도서교환장터 및 관내 유관기관 재 기증 배부로 활용된다.

군산시 시립도서관 정준기 관리과장은 “기증운동을 통해 장서확충 뿐만 아니라 시민 및 기관·기업의 참여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립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발적인 시민들의 도서기증과 더불어 관내 기관 및 기업체들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도서기증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454-5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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