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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정치, 개혁해야 한다
손장진 우석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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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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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나라로 발전했다고 평가한다. 세계에서 드물게 최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하였다. 그것도 우리만의 평가가 아니라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부러워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는 한국학과를 설치하여 한국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세계 수 만 명의 청년들이 한국을 배우러 몰려들고 있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저명한 어느 미래학자는 ‘한국은 앞으로 수년 내에 세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러면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6만 달러가 되어 세계 강대국, 세계의 중심국이 된다고도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한국이 세계 1위를 하는 기업과 제품들이 많다. 예를 들어 인터넷 강국이 그것이고, 반도체, 휴대폰, 화장품 등이 세계 우수 상품이자 무역 수출의 효자노릇으로 국부를 창출하고 있으며, 건설기술과 기관차와 해양플랜트 등에서도 다른 나라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많은 외침을 받아 오면서도, 고구려는 만주벌판을 호령하였고, 백제는 중국 산동성까지 영역으로 하고 일본 왕실을 가르쳐 백제 문물을 전수했을 정도로 우리 한민족이 동북아를 주름잡았었다. 이것은 역사를 통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고려는 원나라에 먹히고 조선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 순진한 백성들만 그들의 종노릇하는 억울한 신세가 된 적이 있었다. 그것도 36년이라는 긴 세월을 우리 부모세대는 나라를 빼앗기고 자유와 권리를 잃어버린 비참한 꼴이 되었다.

지금 우리의 정치현실은 친박이나 친노라는 정치권의 패권다툼 양상이다. 조선이 망했던 절차를 그대로 밟고 있는 것이다. 패권정치가 부패를 불러왔고, 경제와 외교-국방은 안중에도 없다.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국방에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하는데 이렇게 중대한 문제도 두 갈래다. 내부 혼란에 빠진 우리를 강대국은 얕잡아보고 함부로 하는 것만 같다. 패권정치는 조선조 당파싸움으로 내부가 부패하여 외침을 불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의 구태정치는 선거만 끝나면 국민을 노예로 만들어 따라오라는 것이다. 국민을 앞세워 민심이라고 선동하는 정치세력이 바로 개혁의 대상이다.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갖고, 이러한 정치판을 다음에는 청산하고 새로운 정당, 신선한 인물을 뽑아야 한다.

우리 국민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지혜롭고 현명하여 하나가 되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독립운동을 하였고 공산당을 몰아내어 자유민주국가를 이룩하였다. 우리 정치는 달라져야 한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한다. 그래서 국제감각을 갖고 경제를 살리고 외교와 국방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신선한 정당과 새로운 지도자를 우리는 원하고 있다.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은 한국정치가 썩었다고 한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한민족 정신을 기반으로 한반도의 평화통합을 이루고 경제대국, 국민의 자유와 권리와 이익을 우선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지금의 정치권은 나라가 망하기 직전의 모습과 너무도 닮았다.

이러한 썩은 정치는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하루속히 바꾸는 것이 애국심을 발휘하는 길이다.

손장진 우석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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