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각 분야에서 외부 용역업체 인력을 통해 개인정보 등 내부 보호대상 자료를 유출하는 등의 보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정보보안 동향 △용역사업 수행 보안관리 절차 △개인정보 위·수탁에 따른 관리감독 등 전주시 정보화사업에 참여하는 외부 용역업체가 사업을 관리하고 이행하는데 있어 준수해야 할 보안관리 방안을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계약단계, 추진단계, 완료단계로 나누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전주시 보안정책과 개인정보 보호활동에 대한 설명, 전산실 등 통제구역 출입에 대한 준수사항, 누출금지 대상정보 및 부정당업자의 제재조치 등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용역업체의 보안의식 부족으로 고의적 또는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를 사전에 방어하고, 국가보안위기 및 사이버침해 등으로 인한 위기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영숙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외주 용역업체가 개인정보보호법,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등을 근거하여 정보유출 및 정보의 오남용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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