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유소년 U-12육성반, 일본 J리그 가시마 유소년과 교류전
전북현대 유소년 U-12육성반, 일본 J리그 가시마 유소년과 교류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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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의 유소년 U-12 육성반이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과 교류전을 가졌다.

13일 전북현대는 “가시마 앤틀러스 U-12 팀은 지난해 전북의 권순태 선수가 이적한 팀 산하 유소년 팀으로 올해 2년째 교류를 맺고 있다”며 “가시마 선수단은 지난 11일 전주에 도착해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머물며 전북현대 U-12 팀과의 우호를 다진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현대 유소년 육성반의 이번 교류전은 가시마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집으로 초대해 홈스테이를 하며서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교류전 경기 일정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치러졌는데 전북현대 U-12, 가시마 앤틀러스 U-12, 스포츠박스 등 총 3팀이 참여했다.

전북현대 유소년 육성반은 오는 7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전주를 찾은 가시마 유소년팀은 축구 외에도 전라북도의 멋과 맛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도청 관광총괄과에서 선수단에게 도내 명소인 진안 마이산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안내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했는데 가시마 유소년 선수들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전북 백승권 단장은 “축구를 통해서 양 팀 간의 우호를 다지고 좋은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의 팀과 많은 교류를 통해서 세계적인 전북 유소년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선수들에게 전북만이 가질 수 있는 자부심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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