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손님맞이 청결운동
무주군민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손님맞이 청결운동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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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100여일을 앞두고 무주군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사무소와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함께 시가지와 국도변, 농경지, 하천변 일대에 겨우내 방치돼 있던 생활 쓰레기들을 수거했으며, 노면청소차와 물청소차를 동원해 도로 곳곳에 쌓인 분진 등을 씻어내는 활동을 벌였다.

 또 오는 4월 21일까지 영농폐비닐 집중수거 운동을 통해 도로변과 농경지에서 농약 공병과 폐비닐, 반사필름 등을 수거하고 있으며 수거 우수단체에게는 포상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폐기물 수거 기동점검반도 운영한다.

 군은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들로 점검반을 구성해 도로변 건축·도로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미관을 해치는 방치물을 정비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14일부터 17일까지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으로 이어지는 과대포장 근절을 위해 지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환경산림과 김광영 자원순환 담당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추진하는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공무원들을 비롯한 무주군 관광협의회 등 30여 개 단체가 동참한다"며 "무주를 찾아오는 세계인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의 이미지를 심고 새봄을 맞는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녹색생활 실천분위기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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