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했던 5명의 회원들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머리손질, 안마, 두피 마사지를 비롯해 말벗까지 자처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6년째 관촌 원광수양원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남숙 회장은 "꾸준한 봉사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모범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형식적인 봉사보다는 주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실질적인 봉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여성봉사회는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미용 봉사 외에도 밑반찬 나눔, 연탄배달지원, 김장김치 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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