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출신 김민지(전주성심여고3) 선수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배드민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김민지 선수는 이달 초(3.1 ~ 3.5) 열린 ‘2017 네덜란드 세계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 12일 오후 ‘2017 독일 세계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도 우승, 2개대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지 선수는 성아영(유봉여고3) 선수와 한조를 이뤄 경기에 나서 결승전에서 린 이와나가-나츠 사이토(일본) 조를 2-0(21-16, 21-14)로 꺾고 우승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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