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13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임실군 생활개선 연합회 임원 44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및 생활기술과제' 교육을 실시했다.
영농기술을 비롯해 이신영 생활개선회 임실군연합회장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전문강사의 공예실습은 큰 호응을 얻었다.
임원 교육은 상반기 1회, 후반기 1회 총 2회에 걸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 12개읍·면 생활개선회원 5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농촌여성의 영농 참여 비중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농작업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실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한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기술, 농촌체험 등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영 생활개선회장은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학습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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