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와 ‘화인특장’, 백구농공단지에 투자
‘천하’와 ‘화인특장’, 백구농공단지에 투자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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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에㈜천하와 ㈜화인특장이 75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천하와 ㈜화인특장이 김제시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에 75억원을 투자 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투자협약으로 고용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전국 최초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가 ‘특장차 전문 요새’로 발돋움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천하는 부지 18,834㎡(약 5,690평) 규모에 50억 원을 투자해 21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화인특장은 12,537㎡(약 3,790평)의 부지에 25억 원을 투자 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 농공단지의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는 특장차 관련 업체가 김제시로 옮기는 중요한 계기로 현재 화성시까지 가는 물류비가 훨씬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백구 농공단지는 21개 기업이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67.3%의 분양률을 달성해 금년내 100%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복 김제시 부시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여러 가지 이슈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때에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제시 전 공직자는 ㈜천하와 ㈜화인특장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운영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했다.

㈜천하의 강희곤 대표이사는 “김제시는 새만금 중심시대의 요충지라 생각돼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장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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