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4억3천만원을 들여 시기동 201-1번지 일원(구보건소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 규모의 시기동 복합주민센터를 건립한다.
시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복합주민센터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결합한 것이다.
주민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1층에는 민원실과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담당할 2층에는 체력 단련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된다.
또한.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들어서 회의실과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시기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복합주민센터 건립을 위해 그간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했다.
이어, 이달 10일에는 시기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갖고 사업 개요를 설명하고 배치 계획안과 평면계획안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복합주민센터 건립은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경관위원회 심의, 건축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걸쳐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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