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0일 중앙본부에서 임원·대의원 및 협동조직장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원칙과 조합원의 자세’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최근 국제적인 각종 농업협상에 따른 농축산물 시장개방확대 및 장기적인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농산물 수요 감소 등 농가경영이 어려워지고 그 여파로 농협사업도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 농업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농협과 조합원모두가 변화하여야만 살아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협동조합 원칙 중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며 조합원의 참여 없이는 농협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안농협 6천500여명의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협 전이용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내 조합의식의 함양으로 잘사는 부안농협이 되기를 주문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주변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임원·대의원·협동조직장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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