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아카데미가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 새만금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 일환으로 지난 2000년 개설됐다. 자기개발과 건강,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매회 500여명이 수강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첫 특강 스타트는 푸근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개그맨 겸 방송인 이홍렬씨가 끊는다.
이홍렬 씨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79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청춘만세, 이홍렬쇼, 귀곡산장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한국복지재단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어린이재단과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610km 국토종단을 하는 등 많은 선행을 베푸는 방송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그는 “이홍렬의 열정과 행복찾기”라는 주제를 통해 특유의 독특한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인재양성과 고대성 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군산시민의 평생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함으로써 군산시를 창의 인재 교육도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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