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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브리 라슨 "킹콩과 교감…아름답지 않나요?"'콩:스컬 아일랜드'서 종군 사진기자로 활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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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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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위버는 매일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진실을 전하려는 많은 기자를 대표하는 인물이죠. 여배우로서 역경 속에서 진실을 찾아 밝히려는 역할을 맡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할리우드 여배우 브리 라슨(28)이 13일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블록버스터 '콩:스컬 아일랜드'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브리 라슨은 종군 사진기자 메이슨 위버 역을 맡았다. 다른 팀원들과 미지의 섬 해골섬을 탐사하면서 위기의 순간에도 카메라를 놓지 않는 사명감이 강한 여성으로 나온다.

"영화 속 여자 캐릭터는 가장 터프하거나 정말 부드러운 두 가지 타입뿐인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여자들은 더 복잡합니다.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지적이고 아름답지만, 그렇다고 그 앞에서 까불면 혼나죠. 그런 강인하고 복잡한 여성역할을, 그것도 제가 지금까지 해 오던 독립 영화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작품에서 제안받아 정말 좋았어요."

그는 "메이슨 위버 역을 통해 남자 세계에서 일하는 여자이지만, 남자 같아 보이지 않아도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사람들을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극장가를 휩쓴 '콩:스컬 아일랜드'는 해골 섬에 사는 괴물의 존재를 밝히기 위해 탐사팀과 군대가 섬에 들어갔다가 콩과 다양한 거대 괴물들을 만나 고초를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콩은 괴수 스컬 크롤러로부터 섬의 생물들을 지키는, 해골 섬의 신과 같은 존재로 그려진다.

브리 라슨은 킹콩과 유일하게 교감하는 인물로 나온다. 기존의 여주인공들처럼 킹콩과의 로맨스는 거의 없다. 그러나 브리 라슨이 콩의 뺨에 살포시 손을 얹은 뒤 눈빛으로 교감하는 장면은 오랜 잔상을 남긴다.

"콩은 메이슨이 변화하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탐사에서 콩을 만난 뒤 퓰리처상을 받기 위한 사진을 찍는 것보다 콩과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더 우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콩은 섬에서 가장 큰 존재이지만 메이슨 위버에게 위해가 되는 쪽으로 힘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브리 라슨은 이번 작품과 기존의 킹콩 영화들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콩을 만나면서 다양하게 반응하죠. '인간이 지구의 왕'이라며 콩을 정복하고 싶어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공감대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정체성과 자연 안에서 인간의 위치에 대해 다른 신념을 지닌 사람들이지만, 서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죠."

영화에는 베트남전 패전의 충격과 킹콩의 공격으로 부대원을 잃은 패커드 중령(사무엘 L. 잭슨), 전직 군인 출신의 정글 전문 가이드 콘래드(톰 히들스턴) 등 여러 남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브리 라슨은 이 작품에서 헬기 밖으로 몸을 내밀고 사진을 찍는 등 어려운 액션신을 소화했다.

"저는 촬영 과정이 너무 좋았어요. 이런 규모의 영화는 처음이거든요. 스턴트 헬기를 타고 화산 골짜기와 태평양 상공을 비행했죠. 양옆에 문이 없어 완전히 개방된 헬기 밖으로 몸을 내밀어야 했지만, 안전을 위해 단단히 끈으로 몸을 고정했죠.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브리 라슨은 27세이던 지난해 영화 '룸'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룸'에서 17살 때 한 남자에게 납치돼 가로세로 3.5m 남짓의 작은 방에서 아들을 낳고 키우다 탈출한 '조이'를 연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6세이던 2005년 싱글 앨범 '쉬 세드(She Said)'를 내며 가수로 데뷔한 브리 라슨은 영화 '겜블러'(2014), '숏텀 12'(2015),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2015)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보폭을 넓혀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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