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결핵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집단결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 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전북지부의 X-선 장비가 장착된 검진차량을 지원 받아 흉부X-선 검사, 유증상자 상담, 치료·관리 안내 등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확정 판정자는 군 보건의료원이 무료진료 및 투약관리를 통해 완치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발생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및 경로당을 직접 찾아 결핵예방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조기 검진과 치료를 위해 관내 읍·면별 객담 수집 검사와 잠복결핵감염자 발견 등 고위험군 치료를 연중 실시하고 있어 결핵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 조기 퇴치를 통해 군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발로 뛰는 의료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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