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사과 시장경쟁력 확보 탄력
무주군, 반딧불사과 시장경쟁력 확보 탄력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3.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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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군은 △생산농가의 조직화와 △생산성 향상 및 운영활성화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사과선별기 도입을 비롯한 △ GAP 시설 보완과 △공동작업단 운영, 그리고 △공동방제기 운영 등 밭작물 공동체 육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농업소득과 김재원 원예특작 담당은 "지역의 대표 과수원예 작목인 사과의 생산량이 최근 4년 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통합적인 공동 경영체의 부재로 시장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 공모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는 만큼 파트너 단체인 구천동농협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은 농림부에서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 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월 구천동 농협과 함께 밭작물 경영체 육성을 위한 무주군 주산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며 지역 여건과 환경에 맞는 사업계획을 구체화시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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