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행
김제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행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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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오는 31일까지 2017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대상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 창호공사 등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현재 김제시 지원 예상 규모는 109세대로 되어 있으나, 신청가구가 많을수록 많은 가구가 혜택이 가도록 예산배분방식이 변경되어 지원세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이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저소득가정과, 차상위계층 가구는 자가, 임차 구분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지만, 국민기초수급가정 중 주거급여자 자가는 제외된다.

사업내용은 시공지원으로 단열, 창호, 바닥배관 등 에너지 효율 시공이고, 물품지원으로는 고효율 보일러 지원이며 금액은 세대당 평균 150만 원에서 최고 300만원 한도다.

지원 접수 절차는 수급자 본인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시에서 한국에너지재단에 관리시스템을 통해 등록하면 시공업체에서 대상가정을 찾아가 지원내역과 시공범위를 협의한다.

한일택 건축과장은 “우리 김제시 저소득가정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원대상세대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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