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광수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김춘진 전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병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배인재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전북의 사회복지를 대표하는 민관 단체 대표들과 60여 회원시설 종사자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신임 박강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 앞으로 3년 동안 우리 협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민관의 파트너쉽 업그레이드, 전북형 재가노인복지모델 개발, 직원전문화교육 강화, 협회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투명성 공개, 마지막으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를 중심으로 노인복지 현장에서 땀 흘리는 관계자 여러분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갈 때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오늘의 이·취임식을 계기로 행정기관과 협회가 서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전라북도의 재가노인복지가 한 단계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는 전라북도 전역에 걸쳐 59개의 재가노인복지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복지행정 및 일상생활지원, 정서지원, 주거환경개선지원, 여가활동지원, 상담지원, 지역연계사업 등의 예방적 복지사업과 자원연계, 교육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지원 등의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그리고 위기지원 등의 사례관리 및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전북지역 내 약 2만여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