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고택문화체험관 운영간담
정읍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고택문화체험관 운영간담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3.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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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 경제건설위원회(안길만 위원장)가 8일 고택문화체험관에서 안길만, 이만재, 김재오, 최낙삼, 이복형, 황혜숙 시의원, 주민, 전문가, 농생명전략사업단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26명이 참석해 고택 문화체험관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택문화체험관 한옥숙박 체험과 주민들과 진솔한 터놓기 대화를 통해 직영 등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최영기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영기 교수는 “고택문화 체험관의 관리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한데 경제성 보다는 마을 주민이 누리는 혜택이 크다면 지속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리적 한계가 있으므로 1차적으로 고택 숙박체험이 주가되고, 2차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민들은 “고택문화체험관을 직영할시에는 공무원 순환보직으로 업무연속성이 떨어질 것이고 위탁 운영한다면 주민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길만 위원장은 “고택문화체험관을 마을주민이 적극 참여 할수 있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의회에 의견을 제시해주고 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전통한옥 3동으로 지워진 고택문화체험관은 산외면 공동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21억(국비 50%, 시비 50%)을 투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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