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지회장 이강년) 부설 임실군 노인대학(학장 안길권) 입학식이 9일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및 노인대학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노인대학장 환영사, 유관기관장 축사, 노인대학 학사일정 안내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강년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장은 “배움과 나눔을 위해 노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배움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노인대학에서 면학의 열정을 맘껏 펼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임실군민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인복지 시책을 군정의 최우선에 두고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임실군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씩 교양강좌, 공연관람, 건강교실,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이뤄지고 매년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지역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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