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9일 ‘2017학년도 새학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임실초등학교 정문에서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학년 초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심민 군수와 임실경찰서장 등 관내 기관장이 동참하여 더욱 활기찬 캠페인으로 전개 되었다.

학생들이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신고절차와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이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으로 인정되는 청소년유해업소, 유해약물(술, 담배, 부탄가스, 본드, 컬러풍선 등)에 대한 구별방법, 청소년신분증제시 요구 등의 캠페인으로 청소년유해환경을 개선하여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실시했다.

또한 군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수, 관촌, 강진 등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 및 학교주변에서 새학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 및 또래 보호활동으로 청소년 중심의 활력 있고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고 있다.

한편 위기청소년, 가출청소년, 학교폭력발생시 신고 및 대처방안과 청소년의 고민은 청소년 전화 헬프콜(국번없이 1388)를 이용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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