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사이클선수단 아시아 석권
국토정보공사 사이클선수단 아시아 석권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03.0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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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차동헌 선수, 김군수 선수, 박건우 선수, 장윤호 감독, 박명식 사장, 박상홍 선수, 배대현 선수, 소인수 선수, 장선재 코치

 올해로 창단 11년째를 맞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 사이클 선수단이 우수한 기량으로 아시아를 석권했다.

박명식 사장은 8일 LX사이클단(감독 장윤호) 선수들을 전북혁신도시 본사로 불러 그간 거둔 우수한 성적에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장윤호 감독과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장선재 코치가 이끄는 LX선수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대회인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에 단일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2구간과 3구간에서 1위를,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인 박상홍 선수가 4구간 1위와 2구간 2위를 차지했다.

23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영라이더 경기에서는 차동헌 선수가 2위를,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박상홍 선수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바레인에서 열리는 ‘2017 도로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또다시 박상홍 선수가 개인도로 종목에서 153km를 3시간 49분 16초에 달려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명식 사장은“따스한 봄의 길목에 선수단의 우승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면서“공사와 나아가 국가의 명예를 걸고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창단해 올해로 11년 째를 맞는 LX사이클단은 향후 4월 태국, 5월 인도네시아와 중국, 6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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