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무주군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3.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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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무풍면 율평지구(무풍면 지성리 1번지 일원) 183필지(2017년도 사업지구) 30만 8천610㎡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전산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2030년) 국책사업으로, 군은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하고 필지 조사와 경계 결정을 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부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율평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전북도로부터 지구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또 이후에는 토지소유자와 경계 협의를 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민원봉사과 박금규 지적담당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주민설명 자료로 활용하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하는 등 토지소유자 간 경계 결정을 협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스마트한 지적 구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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