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서 청문감사실에 근무하는 인권·피해자보호 전담경찰관이 기존 사용 중인 일반명함을 재활용해 소속, 직책,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점자로 새겨넣는 방식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제작 활용해온 익산경찰의 특수시책 중 하나이며, 올해 피해자보호 3주년을 맞아 스마트폰을 활용, 손쉽게 피해자보호·지원제도를 알아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추가 삽입해 제작했다.
상담 및 조사를 받기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범죄피해자와 특히, 시각장애 범죄피해자들에게 점자명함을 배부해 인권보호 사각지대 및 불편을 해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중 서장은 "점자명함은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와 시각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한걸음 다가가기 위한 작은 노력이자 실천이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이 두 번 눈물짓지 않는 그날까지 피해자 지원·보호에 앞장서는 등 긍정적인 경찰 이미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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