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봄철 조림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장수군 봄철 조림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3.0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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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에 산림 275ha에 18억 2천만원을 투입해 총 5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사업별로는 목재, 바이오매스 등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사업 180ha에 편백·백합·상수리 등을 식재하고, 단기소득 창출을 위한 호두나무 특용자원조림 10ha와 산사태 등 각종 재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예방하기 위한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 25ha에 소나무·잣나무, 편백을 식재한다.

 또 생활권 주변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사업 30ha에 모감주나무 등을 식재하는 열매 숲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군은 과거 산림이 아니었던 지목상 전(田)으로 돼있는 군유 유휴지에 신규조림을 통한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추진 온실가스 감축효과로 기후변화에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또한 군유지에 특용수 시범단지를 조성해 지역 임업인의 소득원으로 연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조성팀장은 "기온상승을 대비해 조림사업을 4월말까지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앞으로 경제수 식재를 통한 목재생산뿐만아니라 산주의 단기소득을 위한 특용자원 조림사업을 확대, 가치있는 산림자원 기반 구축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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