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동호인리그 본격 가동
전북도체육회 동호인리그 본격 가동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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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도내 동호인 리그를 본격 가동한다.

8일 전북도체육회는 “도내 동호인 리그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지역별 공공체육시설에서 배드민턴과 배구, 야구 등 정식 10개 종목과 수영 및 농구 등 시·군 육성 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며 “도내 1천886개 클럽에 소속된 동호인 4만7천802명이 참여해 체력 증진은 물론 지역 동호인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도모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그동안 시범종목으로 운영되던 당구, 볼링 등 2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승격돼 운영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종목 동호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전북 동호인 체육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동호인 리그전에서 우승한 종목 클럽은 전라북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돼 도내 종목별 동호인들의 더욱 열띤 참여가 예상된다.

도내 지역 동호인 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식 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 등 총 10개 종목으로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동호인 리그는 명실상부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리그다”며“체육 동호인 모두가 함께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보급 및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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