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회보장사업에 250억원 투입
익산시 지역사회보장사업에 250억원 투입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3.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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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올 한해동안 복지허브 사업에 총 2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보장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익산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해석)는 8일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5년~2018년)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1년 단위 계획으로 4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선정된 중점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에 대한 집행 및 성과를 관리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올해 ‘더 낮게 더 가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복지허브도시 익산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추진 전략과 10개 중점추진사업 및 52개 세부사업 선정해 총 253억7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 가운데 3대 추진전략은 ▲사회적 약자 배려로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익산 ▲촘촘한 복지로 희망을 주는 익산 ▲여성·가족 친화환경 조성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익산 등이다.

또 10개 중점추진사업은 ▲저소득층 기본권보장과 자립기반 지원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지원 ▲나눔생태계 구축 ▲민관 거버넌스 및 시민참여 활성화 ▲맞춤형 안심보육환경 조성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가족친화 환경 조성 사업 등이다.

이번 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의 시행에 따라 국비지원의 보편사업을 기반으로 고용·주거·교육·문화 등 지역욕구를 감안한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의 지역특성화 사업이 반영됐다.

특히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민관 협력과 나눔 기부 등 시민참여 확대 등으로 사회보장자원의 확보 및 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보장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읍면동 복지전달체계 개선과 사회보장 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의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도내에서 최초로 2015년과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부분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연속 수상하며 전국 수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올 한해동안 29개 읍면동의 복지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한 단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수도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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