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혁신도시 민원센터 소통 1번지 역할 톡톡
완주 혁신도시 민원센터 소통 1번지 역할 톡톡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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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면장 주영환)에 있는 혁신도시 민원센터가 무한 변신 시도를 통해 혁신도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센터 내에는 무인민원발급기와 공용 컴퓨터가 설치되고 팩스민원 대행, 혁신소통마루 카페, 민원 소리함을 운영중이다.

 또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아파트 단지 순회 방문, 어르신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등도 시행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등기부등본 발급서비스와 함께 세무서 국세증명 서비스가 주요 내용으로 주민들의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팩스 송·수신 업무 대행과 컴퓨터 자유 이용을 통한 인터넷 검색이나 민원 24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주민들과의 소통 공간 및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혁신소통마루 카페'를 운영해 무료로 커피를 마시거나 도서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자 민원 소리함을 설치해 주민의견을 듣는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하고 있으면서도 정기적으로 혁신도시 내 아파트단지를 순회 방문하여 주민 면담을 추진하면서 아파트별 민원사항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유명 인사를 초청,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특강을 열어 혁신도시 주민 상호간 소통강화 및 지역 유대감 증대와 문화생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서면 혁신도시는 2월말 기준 9천190명으로 이서면 전체인구 1만5천202명의 60.4%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원센터는 2014년 2월에 직원 2명으로 개소하여 단순한 민원 발급만을 처리하였으나, 지금은 총 6명이 근무하면서 인감재발급과 산업업무를 제외한 다양한 민원처리를 통해 변화, 열정, 소통의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주영환 면장은 "이곳 혁신도시는 완주군에서 최근 급부상한 주거지역으로 기존 지역과 달리 다양한 지역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이 섞여 살고 있는 만큼 변화, 열정, 소통의 행정 구심점이 필요한 지역이므로 소통 1번지 역할을 민원센터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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