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은 각 정수장 급수지역을 기준으로 총 5개반(23명)으로 배수지 시설물 주변의 절개지, 옹벽 및 석축 등의 구조물과 성토부분의 지반 상태, 상수도 맨홀, 밸브, 송·배수관 등의 누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 상수도 관로는 530.2km이며 유수율 49.7%, 누수율 24.4%로 전국 평균 누수율 11.1%에 비해 높기 때문에 유수율 제고를 위해 상수도시설물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지속적인 야간 누수탐사에 나선다.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연결관, 신축이음관, 밸브, 맨홀, 계량기, 가압장 등)의 배수관로에 대해 평일 22:00∼02:00까지 누수탐사를 실시하며 수돗물 사용 시 누수탐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탐사시간에는 수돗물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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