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7일 군산부설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신학기 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봉 서장을 비롯한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주광순 군산교육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교통사고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와 운전자들을 상대로 교통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들 상대로는 스쿨존 주·정차 금지, 정지선·제한속도(30km/h) 지키기 등 어린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동봉 서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 운전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비롯한 3대 교통반칙행위(음주, 난폭·보복, 얌체 운전) 근절을 위한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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