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지난해 4월 원광대병원 피부과 및 온누리 아동병원과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익산 시민들이 무료로 35종(콩, 우유, 치즈, 진드기, 바퀴벌레 등)의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시민으로 보건소 아토피 상담실에 등록했거나 아토피성 질환(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자로 주민등록등본과 아토피성 질환 진단서 또는 처방전을 구비해서 익산시 보건소 가족건강 (☏ 859-4812)으로 제출하면 된다.
알레르기 반응검사는 보건소에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신청한 후 보건소에서 발급한 무료검사쿠폰을 가지고 원광대병원 피부과 또는 온누리 아동병원에 내원해 의사의 문진을 받고 채혈을 통해서 실시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검사는 아토피성 질환의 원인과 악화요인을 판정하여 자가 관리능력 향상과 신체·정신적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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