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14개소에 대한 위생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 식품위생 담당공무원과 소비자 감시원이 함께하는 새 학기 위생지도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작업장의 청결관리와 △기계·기구류에 대한 세척 및 소독 관리 여부, △급식시설과 설비에 대한 위생·안전관리상태, △부패 또는 변질된 식재료·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그리고 △배식·조리기구의 오염도 측정과 △식중독 예방관리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군 민원봉사과 황복숙 식품위생 담당은 “긴 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가 시작된 만큼 환절기에 우려되는 식중독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주방에서 청결이 지켜지고 학교 식당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과 지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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