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학교주변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 감시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점검 대상은 집단급식소 식품 판매업체 59개소, 학교주변 식품 판매업소 132개소로 총 191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된 불량 원재료의 사용 및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또 불량 및 부정이 우려되는 제품은 수거검사를 병행하는 한편 영업자의 기본 안전수칙 숙지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산시 식품위생과 오숙자 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식품안전 및 위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주변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관리에 힘써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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